서울,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3위…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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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여행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거나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다시 찾는 이른바 ‘N차 여행’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은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중 3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익숙한 여행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거나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다시 찾는 이른바 ‘N차 여행’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은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중 3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익숙한 여행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거나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는 ‘N차 여행’이 전 세계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아고다가 발표한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순위에서 서울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 방콕 1위·도쿄 2위…서울 3위로 상위권 진입

아고다가 발표한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순위표. 이중 서울은 3위를 기록했다. 사진=아고다 제공
아고다가 발표한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순위표. 이중 서울은 3위를 기록했다. 사진=아고다 제공

6일 아고다는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 내 이용자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에 대한민국 서울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태국 방콕이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도쿄, 대한민국 서울,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사카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홍콩이 10위에 포함됐다.

아고다는 “순위에 오른 도시들은 미식 탐방과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분석했다.

K-컬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서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K-팝 콘서트와 드라마 촬영지 투어 등 한류 콘텐츠가 풍부해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명동과 강남 등 주요 쇼핑 거리에는 뷰티 클리닉과 스파, 최신 트렌드의 로드숍이 밀집해 뷰티·웰니스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 이어 인기… 인천·대구, 재방문 이끄는 현지 매력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서울 외에도 부산, 제주, 인천, 대구가 재방문율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중 인천은 40여 개 유인도를 기반으로 한 ‘아일랜드 호핑 투어’와 ‘아시안 팝 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록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20년을 맞은 올해도 15만명이 운집했다. ⓒ뉴시스
국내 최대 록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20년을 맞은 올해도 15만명이 운집했다. ⓒ뉴시스

또한 대구는 지역 특색이 담긴 맛으로 주목받는 미식 도시로, N차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문시장 먹자골목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10년 넘게 이어진 ‘대구치맥페스티벌’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여행객들은 같은 장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깊이 있는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고다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액티비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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