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예능 프로그램 하차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라디오스타와 대탈출 모두 미리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 “하차 소식, 기사로 먼저 접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신동은 ‘대탈출’ 원년 멤버인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픈 데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걱정돼서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은 “신기한 건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대탈출’도 그렇고 빠질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기사에서 ‘신동 자리, 김국진 대체’라는 제목을 보고 알았다. 반복되니까 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 원년 멤버였지만 “기억 못 한다”는 농담까지
서장훈이 신동의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자 신동은 “우리 때는 5분도 안 나왔다. 그래서 클로징 인사에 ‘제발’이 붙었다”고 해명했다. 김구라도 “17년 전의 일이다. 신동은 ‘라디오스타’의 단종 같은 존재다. 원년 멤버였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 “‘대탈출’도 기사로 알았다”
앞서 신동은 지난 2월 JTBC ‘아는 형님’에서도 ‘대탈출’ 교체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에도 연락이 없었다. 기사 보고 알았다”고 말했고, 이상민이 “정종연 PD가 차가운 면이 있다”고 하자 신동은 “이번 시즌은 정 PD가 안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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