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태풍 라가사로 홍콩 집 상황을 공개했다. 항공편 700편 취소·휴교령 등 도시 전체가 사실상 마비됐다. ⓒ뉴시스
홍콩에 거주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태풍 라가사 영향으로 집 안 상황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 “바람이 어마어마하다”…고립된 집 상황 공개
강수정은 2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어제 화분과 의자, 테이블을 모두 안으로 들여놓길 잘했다”며 태풍 위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이 어마어마해서 무섭다. 오후까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집 안에서 촬영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테라스 바닥은 빗물로 가득했고, 화분 속 식물은 거센 비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 항공편 700편 취소·휴교령…홍콩 사실상 마비
홍콩은 태풍 라가사 영향으로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항공편 700편 이상이 취소됐고, 전면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도시 전체가 사실상 멈춰 섰다.
■ 강수정, 홍콩 이주 16년째…초호화 주택 거주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던 남편과 결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현재는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약 80억 원대 초호화 주택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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