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축구 경기 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병상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은 잘 회복 중”이라 전했고,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현이 SNS 캡처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축구 경기 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그는 현재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며 “다행히 예전 코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 “축구 경기 중 코뼈 골절…지금은 잘 회복 중”
이현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경기 중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됐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잠시 축구를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해 예전 코로 돌아왔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는 콧등에 부목과 거즈를 댄 채 병상에 누워 있었다. “인생 첫 깁스”라는 설명과 함께 “며칠간 코로 숨을 못 쉬어 입으로 숨 쉬며 버텼다”고 덧붙였다.
● 동료 연예인 응원 물결…“빨리 나아요, 주장님”
사진=이현이 SNS 캡처
이현이의 부상 소식에 송해나, 강보람, 채리나, 장영란, 신봉선 등 동료 연예인들은 댓글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들 역시 “잘 회복됐다니 다행이다”, “다치지 말고 운동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 이현이, ‘골때녀’ 비하인드 공개…“산재 처리 된다”
현재 이현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온 그는 이전에도 발톱이 빠지거나 헤딩 충돌로 안면마비 증세를 겪은 적이 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케이윌TV’에 출연한 그는 “다치면 산재가 된다. SBS가 보험으로 해주신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으니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로만 생각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다. 다른 거는 내 개인 스케줄이었는데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팀이 있지 않나. 내 팀이 있어서 재밌는 듯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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