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가 방송에서 남편 추성훈과의 결혼 생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사진=야노시호SNS/뉴스1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격투기 선수 출신 남편 추성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SBS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야노시호X이혜정X박제니, 런웨이 씹어먹은 그녀들의 화끈한 입웨이”라는 제목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예고편에서 야노 시호는 “남편이 파이터지 않냐. 맞을 때마다 마음고생 하셨냐”는 질문에 “지는 게 더 마음 아프다. 맞는 건 당연하니까. 싸울 때 기합을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보는 속내를 전했다.
이어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유튜브 영상도 언급했다. 최근 추성훈은 야노 시호의 허락 없이 청소가 안 된 집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이와 관련해 그는 “존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야노 시호는 ‘이혼을 할까 고민한 적 있냐’는 질문에 “매번 매번”이라고 답하며 “다들 이혼해봐서 알지 않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추성훈 유튜브 캡처 한편,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야노 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내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어질러진 자택 내부를 그대로 공개한 이 영상은 “이게 진짜 사람 사는 집이지” “겉치레 없는 모습이 재미있다”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영상 공개 후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후일담까지 전해지며 화제는 더욱 커졌고, 이는 추성훈을 올해 국내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올려놓는 데 힘을 보탰다. 야노 시호는 “존중받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토로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콘텐츠는 화제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유튜브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뚜렷한 콘셉트 전략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순위에 올랐다”며 “그중 추성훈은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코믹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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