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어봐야 한다”…이동국 아들, 아빠의 ‘독한 말’에도 끄덕끄덕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1월 20일 01시 12분


동계훈련을 마친 아들 시안 군에게 이동국이 건넨 단호한 한마디가 화제를 모았다. 유소년 축구 현장에서 ‘행복’과 ‘프로의 길’이 교차하는 현실을 짚는다. ⓒ뉴시스
동계훈련을 마친 아들 시안 군에게 이동국이 건넨 단호한 한마디가 화제를 모았다. 유소년 축구 현장에서 ‘행복’과 ‘프로의 길’이 교차하는 현실을 짚는다. ⓒ뉴시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막내아들 이시안 군을 향해 “지금은 더 울어봐야 한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하며 ‘축구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2주간의 동계 훈련을 마친 아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의 시선이 ‘격려’와 ‘훈련’ 사이에서 엇갈리며, 유소년 스포츠 현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9일 소셜미디어에 “2주 간의 생애 첫 동계 훈련을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시안이에게 수고했다고 보리차 한 잔 따라주는 아빠”라며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훈련을 마친 아들을 맞이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전직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의 시선은 곧바로 ‘평가’와 ‘조언’으로 이어졌다.

이수진은 “그렇게 시작된 아빠 눈에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라며 “엄마 눈에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들만 보여서 그저 대견하기만 한데 아빠 눈에는 부족한 것들만 보이나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은 어린 시안이가 지금처럼 행복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과 ‘더 빡세게 울어봐야 나중에 울지 않는다’는 아빠의 독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시안이를 보며 괜히 마음이 짠해지는 나”라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아직 진짜 사커맘이 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막내 시안 군은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시안 군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유소년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전직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의 경험과 조언, 그리고 아이의 ‘행복한 축구’를 바라는 어머니의 시선이 교차하는 이 가족의 이야기는, 프로 선수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과 부모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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