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군의 핵심소재 기업인 한덕화학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와 함께 1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덕화학은 평택 포승지구에 반도체 현상액(TMAH) 생산시설을 지어 2026년 말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새기는 데 필요한 필수 소재로 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TMAH 제조사다.
■ 삼성重, 7422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26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2027년 12월까지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36척)로 연간 목표액인 97억 달러의 75%를 채웠다. 이 중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에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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