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긍정적 변화를’… 두산베어스 새 유니폼 공개
15년 만의 신규 BI 발표로 팬 친화적 변화 예고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좌), 고영섭 두산베어스 사장(우)
아디다스가 프로야구구단 두산베어스와 손을 잡았다. 아디다스코리아는 14일 두산베어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경험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산베어스는 아디다스가 제작한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력 향상’을 핵심 키워드로 제작된 유니폼은 경량화된 기능성 소재와 아디다스 특화 마킹 기술을 적용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한다고 한다. 유니폼 측면에는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스트라이프’ 디자인이 포함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두산베어스와의 협약은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실천하는 기회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서는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됐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발표된 BI는 ‘팬 퍼스트(Fan First)’를 핵심으로 하며, 구단의 팬 친화적 방향성을 담았다.
엠블럼 디자인은 내야 다이아몬드 위에서 구단, 연고지 서울, 팬들이 하나로 묶인 ‘원 팀 베어스(One Team Bears)’를 상징하며, 로고 및 심볼은 친숙한 서체로 익숙함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디다스의 ‘스포츠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신념과 두산베어스의 ‘미라클’ 정신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산베어스가 한국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아디다스가 KBO 리그와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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