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호텔업계는 기존의 숙박·레스토랑 서비스뿐 아니라 호텔만의 특별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호텔 PB상품부터 AI한우까지 구성한 선물 세트는 고객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각 호텔은 상품 기획의 전문성과 지역 특색을 살려 고객 취향 맞춤형 선물 세트를 출시하며 설 선물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25 기프트 셀렉션은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획한 총 51종의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5가지 카테고리를 보면 정육 세트인 ‘프리미엄 미트’와 김치와 만두 등을 선보인 워커힐 셰프들의 ‘고메’, 구스다운 침구와 디퓨저 세트, 타월 등이 포함된 ‘스위트 홈’, 꽃꿀, 명란젓, 육포, 건전복 등으로 구성된 셀렉션 등이다.
특히 프리미엄 미트에서는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과 협업해 AI 기술로 육류의 품질과 지방 분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워커힐X설로인 한우 셀렉션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고메는 워커힐 셰프들의 정성과 자부심이 담긴 오리지널 명품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와 만두 세트를 출시했는데, 특히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정기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설 한정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의 정기 배송권 선물이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제주 구움과자 세트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커피와 디저트 등 선물세트가 마련됐다. ‘JW 구움과자 세트’, 로컬 다원 및 로스터리와 협업한 ‘JW메리어트 시그니처 세트‘ 등이다. ‘제주 은갈치 세트’, ‘제주 고등어 세트’, ‘제주 한라봉 세트’등 제주 특산품도 판매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흑돼지를 비롯한 정육세트를 선보였다. 한우와 흑돼지의 혼합 구성부터 단독 구성까지 다양하게 있다.
제주산 귤을 담은 밀맥주도 내세웠다. 해비치 위트비어는 유러피안 노블홉을 사용한 밀맥주를 바탕으로 제주산 감귤 농축액과 오렌지 껍질 등의 향신료를 더해 상큼한 산미와 달콤한 귤향이 매력적인 해비치만의 맥주다. 또 세계 최고의 커피 산지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자체 블렌딩해 만든 ‘해비치 빈‘도 있다.
이 밖에도 호텔은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를 내세웠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퍼퓸 브랜드 아쿠아플로의 수석 조향사를 지낸 실레노 켈로니(Sileno Cheloni)가 제주를 직접 방문해 영감을 얻은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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