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권’ 하남 교산 신도시 인접 토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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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교산동은 ‘준강남권’으로 불릴 정도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송파∼하남 도시철도’가 개통할 경우 강남권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고 인근엔 입주 마무리 단계인 2기 미사강변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송파∼하남 철도는 2028년 입주에 맞춰 개통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있는 가운데 ㈜지성도시개발에서는 토지 보상이 완료된 택지개발지구에 접한 자연녹지 임야를 소형 평형으로 1필지당 330㎡(100평) 이상씩 매각한다. 이 토지는 토지주가 직접 매각 의뢰한 것으로 4구역으로 나뉘었다. 3.3㎡당 가격은 29만 원부터이며 위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하남 교산 신도시는 3만7832가구를 수용 예정으로 판교테크노밸리 1.4배 규모의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돼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이른바 ‘옆세권’으로 불리는 하남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남시에 계획된 철도 노선은 총 5개로 이 중 지하철 3호선 연장선(2032년 예정)은 오금역에서 출발해 하남시청역까지 5개 역을 지난다. 교산 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은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경기 남양주 진접까지 총 8개 역이 신설되며 미사강변도시 내 1개 역에 정차한다. GTX-D·F 노선과 위례신사선 연장선 논의도 진행 중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은 이달 1일 개통됐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 및 신축 선호 현상으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넷째 주 경기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하남(0.19%)이었다. 지난해 9월까지 경기 전체 집값이 0.29% 오르는 동안 하남은 2.51% 상승했다.

향후 도시개발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K-스타월드’ ‘캠프 콜번’ 사업 등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토지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고 물류센터가 주목받으며 교외 지역 토지 가치가 올라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수의계약으로 매매되며 도시현 법무사가 책임등기 보증서를 발행해준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토지거래허가구역(2025년 6월 30일 국토부 조례에 의거해 토지거래 해제 예정)으로 지정돼 있어 하남시 허가를 받아 등기 이전을 할 수 있다.

상담과 현장 방문을 원하면 하남시 교산동 지성도시개발 분양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하남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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