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요소로 도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 백설기 닮은 식기 ‘설기’ 시리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16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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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설기 시리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이달 백설기 떡을 연상케하는 흰 백색의 식기 ‘설기’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설기 시리즈는 리브랜딩을 진행 중에 있는 자주가 야심차게 내 놓은 신상품으로 전통 떡인 시루떡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에 점령 당한 한국인의 식탁을 가장 한국적인 요소와 기능성을 겸비한 자주의 식기로 채운다는 목표다.

자주에 따르면 자주는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질감과 색상, 분위기의 그릇을 제작하기 위해 약 2년여 간의 자체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고품질의 특수 원료와 독자적인 공정 기법을 개발했고 100% 국내 여주 도자기 공장 생산 방식으로 한국인의 식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설기 제작 과정 중 스프레이 시유 작업.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설기의 섬세한 제형과 내구성, 세밀한 디테일을 연출하기 위해 특별 개발한 고품질의 고령토를 사용했으며 특수 아이싱 기법을 사용한 유약 처리 방식으로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더하고 얇고 가볍지만 뛰어난 강도와 유연성, 내구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기는 미색의 은은한 색감과 반짝이는 질감, 단아한 곡선이 특징으로 한식은 물론 간편식과 양식, 중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의 상차림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밥공기의 경우 한국인의 평균 한 끼 식사 분량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개발했고 머그컵의 경우 한국인의 평균 손 사이즈에 맞춰 손가락 4개를 모두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손잡이를 채택했다고 한다. 또 배달음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 그릇 음식을 자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넉넉한 사이즈의 요리볼도 새롭게 제작됐다고 한다.

공기와 대접, 각종 반찬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찬기, 디저트부터 파스타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접시와 요리볼, 수저 받침과 머그 등 총 17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가격은 공기 6900원, 대접 7900원, 머그 1만1900원, 타원접시 19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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