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만에 지하로”… GS건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16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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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오른쪽 5번째),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오른쪽 첫번째). 사진=GS건설
GS건설은 16일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추진해 GS건설이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후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로 기존에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시설의 지하화로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완료로 인한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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