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 독일 Profine GMBH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 동아경제

코멘트

“국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 가속화”

(왼쪽부터)  ㈜윈체 COO 정유형, ㈜윈체 대표이사 김형진, Profine 회장 피터 모르직, Profine CPO 스테판 쉐퍼
(왼쪽부터) ㈜윈체 COO 정유형, ㈜윈체 대표이사 김형진, Profine 회장 피터 모르직, Profine CPO 스테판 쉐퍼
㈜윈체가 독일의 글로벌 창호 전문 기업 Profine GMBH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독일 피르마젠스에 위치한 Profine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과 창호의 공급에 대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 약정을 통해 양사는 기존 케멀링(Kömmerling)에 더해, Profine의 PVC 창호 제품(케멀링, 트로칼 등)에 대한 윈체의 특판시장내 배타적 지위를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알루미늄창(Warmcore) 및 패시브 1등급 창호 등에 대한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 특판시장에 대한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Profine GMBH는 125년의 전통을 가진 전 세계 가장 오래된 창호 회사이며, 100여개국에 창호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다. 이번 약정을 통해 구축된 양사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독일식 창호를 국내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 본격 공급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윈체는 충주 2공장(52,892m2)을 프리미엄 창호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공장에는 유럽산 창호 가공 기계와 미국 코닝사의 유리 가공 기계가 도입되며, 2월중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윈체 김형진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단일 회사로는 국내 가장 많은 창호시공을 수행한 경험과 최근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청담 르엘 등 프리미엄 창호를 시공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 필요한 창호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rofine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창호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