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설 명절에 최소 6일에서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관광업계는 뜻밖의 특수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긴 연휴로 인해 여행객들은 장거리보다 중단거리 여행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비행기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인 가족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연휴에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Nha Trang)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트랑은 온화한 날씨와 눈부신 해변이 특징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한국 관광객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기에 더없이 좋다.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거나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색다른 매력으로 이미 다낭과 호치민 등 베트남의 대표 도시를 방문해본 이들에게도 대안이 될 것이다.
스페인 레스토랑 히스파니아의 요리. 사진=빌라르코레일 리조트는 ‘나트랑의 고요한 해변과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과 연결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용 카타마란 투어에서는 아름다운 섬과 해변, 산맥을 감상하면서 스노클링과 패들보드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전문 해양 생물학자와 함께 산호 조각을 새로운 산호초에 부착하는 산호보존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100년 역사의 국립 해양박물관을 방문하면 나트랑의 해양 연구와 보존 역사를 배우고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빌라르코레일은 5성급 올 빌라 리조트로 고급스러움과 프라이버시를 모두 갖춘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소규모 커플 여행부터 대가족 휴가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을 통해 모든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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