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2024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20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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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 고립·은둔 청년, 농식품 분야 취·창업 희망 청년 등 일경험 사업 인정받아

청년재단이 2024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년재단이 2024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경계선지능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농식품 분야 취·창업 희망 청년 등에 대한 일경험 지원 사업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2024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 안착을 위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일경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경험 시범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청년에 대한 맞춤형 자립 지원사업인 청년다다름사업, 그리고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립청년 진로교육 및 직무경험 지원 On&Up(온앤업) 사업과 농식품 분야 및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까지 총 4개의 일경험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해당 사업 모두 참여 청년들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지원했으며, 사전에 심리상담, 진로 설계, 직업훈련을 병행해 일경험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와 청년 On&Up 사업은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는 나란히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참여자 단체 사진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참여자 단체 사진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는 애그테크 및 농식품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는 일경험 사업으로,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0명의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성을 검증했다.

청년 On&Up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일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퍼솔켈리 코리아,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기업 탐방과 프로젝트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 A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기술이나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지지받는 귀한 경험을 하며 사회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 9년간 청년 분야에서 재단이 축적해온 다양한 노하우가 발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재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부산, 광주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 일경험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그동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개선 분야에서의 공로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일자리위원회 표창을,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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