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장학재단 배성근 상임이사(왼쪽 세 번째)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왼쪽 네 번째).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학원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대학원생 10명을 추가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2000만 원이다. 재단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립준비청년 대학생28명과 대학원생10명에게 총 1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올해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해주신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자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을 위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불우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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