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4700원으로…3년 만에 200원 인상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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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2년 이후 2년만인 내달 2일부터 커피 등 음료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2024.07.31 뉴시스
31일 오후 서울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2년 이후 2년만인 내달 2일부터 커피 등 음료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2024.07.31 뉴시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카페 아메리카노 등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동결했던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하는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다.

인상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유자 민트티 등 숏 사이즈와 톨 사이즈 음료 22종이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

‘오늘의 커피(4200원)’는 숏 사이즈와 톨 사이즈가 각각 300원 인상되고,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 오른다.

돌체 콜드 브루와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캐모마일 블렌드, 유스베리, 민트 블렌드, 우유 등 10종은 동결된다.

아이스커피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1종은 200원 인하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으나, 계속된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상된 일부 아이스 음료 톨사이즈 11종의 가격은 이번에 동결되는 10종과는 별개로 가격이 유지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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