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산업정책연구원(IPS)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65개 브랜드 발표
브랜드-고객 만족도-경영 성과 등 종합 평가
총 8개 분야, 57곳 기업-기관, 65개 브랜드 선정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 세계 산업계와 경제는 급변하는 흐름 속에 미증유의 소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미 국경, 수단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무한 경쟁의 영역으로 접어든 구매 패턴은 국내 산업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전했다. 이제는 제품·서비스만의 독자적인 스토리와 이미지, 디자인, 가격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으면 한층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여기에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에 더해 그동안 산업계가 경험하지 못한 소비·제조 트렌드와 AI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나를 위한 소비 경제인 ‘미코노미’와 오랜 경제 불황 속에 굳어진 ‘가치소비’가 빠르게 정착되며 전례 없는 소비 시장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의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공모, 선정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9th Korea Brand Hall of Fame)’을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건 역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다.
우리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에게는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금융, 통신, 공공, 식품·소비재, 가전·모빌리티·산업재, 의료·뷰티·헬스케어, 생활 서비스, 교육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57개 기업·기관, 6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바로 여기, 그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어떻게 선정했나
금융, 통신, 교육, 생활 서비스, 공공 등 국민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전 브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먼저 시장 정보, 기초 경영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해 리서치를 실시해 후보 브랜드군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수경 심사위원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중심의 2차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확정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기관 경영 실적 및 브랜드 가치, 브랜드·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경험으로 높은 평가
[심사평] 하수경 심사위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전 산업정책연구원장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만성적인 저성장, AI(인공지능) 시대에 예측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는 기업(기관)에 다양한 도전과 함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각 기업(기관)은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개개인의 개성과 감성을 고려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에서는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흔들림 없는 신뢰 구축을 위해 브랜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기업(기관)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금융부터 통신, 식품·소비재, 가전·모빌리티·산업재 및 공공, 의료·뷰티·헬스케어, 생활 서비스, 교육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저마다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 기업(기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는 소비자와 감정적 연결을 통해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오늘의 수상이 향후 기업(기관)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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