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키운다… CJ제일제당, 발족식 열고 본격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22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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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자영업자와 상생 협력 강화
1기 발족식, 성공 파트너로서 첫발 내디뎌

CJ제일제당은 22일 식자재 전문 브랜드 ‘크레잇(Creeat)’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 ‘크레잇터(Creeat’or)’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CJ제일제당센터빌딩 6층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CJ제일제당 관계자와 외식 자영업자 40여 명이 참석해 ‘크레잇터’ 프로그램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식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인건비 상승,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크레잇’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생 프로그램이 소비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크레잇터’는 국내 최초로 B2B 고객인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지원을 받은 결과, 약 200명의 외식 자영업자가 신청했으며,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베이커리와 한식 분야 중심의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크레잇터’는 참여자들에게 시장·제품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크레잇’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 실질적인 메뉴 솔루션을 지원한다. 강연과 같은 정기 모임을 통해 자영업자 간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다양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시식 기회, 식자재 특가 구매, 신메뉴 론칭 시 식재료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CJ제일제당의 인증서를 받아 자영업자로서의 신뢰도를 높일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1기는 6개월간 활동하며 오는 6월 17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2기를 출범시켜 더 많은 소상공인과 협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 자영업자와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 앞으로도 ‘크레잇’이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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