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간편식부터 프리미엄 선물까지 ‘완판 행진’

[Food&Dining]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서 방송해 완판된 ‘김나운 LA갈비’. 롯데홈쇼핑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연초부터 소비자들이 분주하게 명절 밥상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특집전 ‘설렘가득 다드림쇼핑’을 통해 명절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매일 3만 원 할인,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였다. 가성비 높은 대용량 간편식부터 프리미엄 선물까지 준비 물량 대부분이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집에서 자주 소비하는 음식에는 10만 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수요가 증가한 반면 선물용품에는 고가의 건강식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상품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음식, 간편식 인기… 셀럽 출연에 완판 행진

지속된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이번 설에는 외식 대신 집밥을 준비하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1월 1∼19일 식품 방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주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급증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 대용량으로 선보인 LA갈비, 곰탕 등 간편식품이 완판을 이어가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10만 원 이하 가격대로 간편하게 명절 밥상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명절 이후에도 집밥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명절에 구매가 급증하는 농·축산물의 평균 판매가도 전년 대비 최대 40% 낮춰 선보인 결과 주문 건수가 최대 4배까지 급증했다.

40∼60대 중장년층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셀럽’이 출연한 점도 간편식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요리연구가, 셰프 등이 출연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직접 요리까지 선보이며 주목도를 높인 것. 지난 11일 ‘최유라쇼’에서 방송인 최유라가 무항생제 한우를 활용한 ‘설성목장’의 한우곰탕, 스지찜 세트를 선보여 40분 만에 1만2000세트가 판매됐다. 같은 날 진행된 LA갈비 방송에는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갈비 요리를 선보여 준비 물량 5000세트가 완판됐다. 이외에도 최현석 셰프가 ‘블랙타이거 새우’를 활용해 감바스를 선보였으며 요리연구가 이혜정, 방송인 김나운 등이 육류 간편식을 활용한 쿡방을 진행해 완판을 기록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전국 맛집, 명인의 레시피를 활용한 간편식도 인기다. 부산 유명 식당 ‘사미헌’의 레시피로 만든 갈비탕을 단독으로 선보여 60분 만에 1만3000세트가 완판됐다. 나주 종갓집 강순의 명인의 레시피로 만든 ‘정성곳간 소갈비찜’, 부산 유명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물로 건강 챙기는 ‘헬시플레저’ 상품 인기

명절 먹거리 준비에 ‘가성비’가 중시됐다면 선물 선택에는 ‘프리미엄’ 수요가 뚜렷했다. 특히 첨가물을 넣지 않은 고급 간식부터 해외 직수입 식재료 등 건강을 챙긴 ‘헬시플레저’ 상품이 인기를 얻었다. 지난 11일 ‘최유라쇼’에서 선보인 첨가물 없는 건조 대추 ‘킹솔로몬 대추야자’, 국내산 생강을 착즙한 ‘담꽃생강차’는 방송 10여 분 만에 완판됐다. 13일 ‘김나운의 라라쇼’도 전북 정읍의 유명 찻집 ‘차마루’의 레시피로 만든 밤고명 쌍화차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횡성축협 한우, 청도 반건시 등 지역 특산물도 선물용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하나의 인기 선물로 명절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이탈리아산 식용유가 꼽힌다. 14일 ‘김지애의 쇼핑리스트’에서 시칠리아산 올리브를 엄선한 엑스트라 버진 등급 ‘프란토이 쿠트레라 올리브오일’을 선보여 준비 물량 4000세트가 완판됐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1월 쇼핑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하는 이색 행사 ‘롯데홈-쇼핑연금’을 진행하고 있다. 전 채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한 해 동안 매월 100만 원(5명), 30만 원(10명), 1만 원(2010명) 등 3억 원 규모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 횟수별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응모 횟수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