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300만 대 넘게 팔렸다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23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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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를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이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전체 판매량 중 해외 비중이 약 47%에 달한다. 판매 국가도 다양하다. 특히 미국이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18%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과 일본 시장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채널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모양새다. 에이피알은 기존 국내외 직영 온라인 공식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H&B 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또한 유럽과 중동 등 기타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시작한 B2B 사업도 성장,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에 달했다.

향후 에이피알은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ES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에 힘입어 3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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