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23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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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푼은 롯데그룹 계열사 대홍기획의 자회사로, 미디어 전문대행사 엠허브와 디지털 마케팅사인 스틱인터렉티브가 마케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7월 합병한 통합 법인이다.

스푼은 롯데그룹 모바일 쿠폰 브랜드인 ‘기프티엘’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지난 3일 취득했다.

전자금융업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및 고객 선불 충전금 100% 이상 별도 관리 등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요건에 맞춰 심사 후 승인된다. 스푼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업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회사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푼은 이번 전자금융업등록을 통해 기존 광고업뿐 아니라 모바일쿠폰, 페이사업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 해당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강태호 스푼 페이사업부장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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