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소비자 75% “연어, 노르웨이산 선호”…고등어·연어 수입 늘어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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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량 전년比 7% 증가

ⓒ뉴시스
국내 소비자들의 노르웨이산 수산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에 따르면 한국은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국 중 수출 성장 폭이 두 번째로 큰 국가로 집계됐다. NSC는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7만7459톤(t)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어종인 노르웨이 고등어(4만3093t)와 노르웨이 연어(2만9425t)도 각각 전년 대비 4%와 7%의 수출량 상승을 보였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60여종 이상의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 노르웨이 수산물 전 세계 총수출액 약 22조원을 달성했다.

NSC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5%는 연어 구매 시 선호하는 원산지로 노르웨이를 선택했으며 이는 노르웨이 연어를 수입하는 전 세계 국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선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NSC는 올해도 노르웨이 수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수산물 소비 시 건강한 식단과 식사의 즐거움에 집중하는 소비자 심리에 맞춰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의 품질 및 원산지를 강조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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