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사람들은 왜 AI 수용을 거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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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영 저널 HBR KOREA(하버드비즈니스리뷰코리아) 2025년 1-2월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왜 AI 수용을 거부할까

AI의 성공 여부는 나날이 발전하는 AI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려는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 안타깝게도 AI가 일자리를 앗아가고 개인 데이터가 오용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AI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저항감의 이면에는 AI가 너무 불투명하고 감정이 없고 융통성이 없고 독립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AI보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인식도 팽배하다. 이런 심리적 장벽을 이해해야 관리자가 이들 장벽에 대응해 AI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직원들이 AI 도구를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개입 방법을 소개한다.

실험 잘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

수년간 온라인 실험은 선도적인 기술 기업의 혁신을 촉진해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한편 제품 기능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인화하는 데 활용됐다. 오늘날 실험 도구가 널리 보급되고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기술 업종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조직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도입 이후 엄선된 소수의 프로젝트에만 실험을 제한하는 기업이 많다. 데이터과학자만이 실험을 설계, 실행, 분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AI, 특히 생성형 AI의 역량과 응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