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이달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국행으로 현지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만날지 주목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 22일 워싱턴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리는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할 예정이다. 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재계 인사가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이번 TPD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서 미국, 일본과의 협력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