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학융합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으로 청년·기업 동반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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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산학융합원 전경
사진=충남산학융합원 전경
충남 당진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취업 전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인재를 검증할 기회를, 참여 청년들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고용 시장에서의 원활한 매칭을 촉진하는 청년-기업 상생형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동안 기업과 청년에게 지원금도 지급한다.

지난 해 충남산학융합원은 우수등급 평가를 받아 2025년도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우선선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에 참여 했던 A기업 관계자는 “연구·R&D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간에 발굴하고,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기업인 B기업은 “웹툰과 디자인 등 특수 직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과 긴밀히 협업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참여 청년들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충남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본 사업에 참여한 김OO(25)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취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천안 지역 출신의 이OO(24)은 “기업 현장에서의 인턴경험이 실제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강조했다.

충남산학융합원을 올해 새로 부임한 이종규 원장의 지휘 아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인턴형 프로그램에 더해 프로젝트형 일경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여 참여 청년들에게 직무와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규 원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과 청년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충남산학융합원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기반으로 기업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고용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아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충남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기업,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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