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공개한 에피소드 73편에는 영화 ‘하얼빈’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특히 극중에서 안중근 의사로 분한 현빈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발렌타인 왕자’로 소개됐다. 발렌타인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도 이날 처음 보는 발렌타인 제품이 등장했다. 당시 출시되기 전인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이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이하 발렌타인 글렌버기 16년)’은 지난해 12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프레스티지급인 이 제품은 발렌타인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몰트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40개의 한정된 캐스크 원액으로 단 1회만 생산해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제품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의 깊은 고심 끝에 탄생했다. 그는 수많은 캐스크 속 다양한 위스키 원액들을 직접 테이스팅하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캐스크를 엄선했다. 또한 모든 병에 샌디 히슬롭의 서명을 새겨 넣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왼쪽부터)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미겔 파스칼 마케팅 전무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발렌타인 글렌버기 16년은 정식 출시 전 일부 위스키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음행사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200여 년 축적된 발렌타인의 노하우로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하고 갚은 풍미 속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한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싱글몰트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후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16년에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발렌타인의 포부가 담겼다. 우선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고유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를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채택, 59.8%의 높은 도수를 자랑한다.
또한 잘 익은 붉은 사과와 블랙커런트 잼 등 달콤한 풍미와 아메리칸 오크 숙성 위스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꿀과 밀크 초콜릿, 진한 바닐라의 풍미와 생강, 계피 등 향신료의 스파이시함이 긴 여운을 남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전무는 “발렌타인은 날로 높아져 가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안목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 역시 그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로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싱글몰트 위스키 풍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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