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운포맨은 7일 국내 바텐더들을 위한 대회 ‘제2회 원더풀 레이스 코리아’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버번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해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이는 자리로, 실력 있는 바텐더를 발굴하고 국내 바텐딩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황인규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원더풀 레이스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미국 켄터키주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를 방문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바텐더는 오는 21일까지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과정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 심사를 통과한 상위 20명의 바텐더는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전 평가를 거친다. 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업장에서 출품 칵테일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를 직접 평가한다.
이 중 10명의 바텐더가 최종 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3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바’에서 열린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이번 대회는 실력 있는 바텐더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한 새로운 칵테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드포드 리저브는 국내 바텐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의 유명 바 14곳과 함께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 행사를 진행하며, 칵테일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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