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전문기업 인라이플이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내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라이플은 올해 2월부터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지난해 인당 36만원에서 올해 직책별 최대 700만원까지 인상했다. 또한 보다 여유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식대 지원 금액을 인상하는 등 다양한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섰다.
이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승진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 인재 영입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인라이플의 대표적인 복지문화로는 △주 4.5일제 △각종 기념일 휴가 및 축하금 지원 △모성보호제도 활용 장려 △리프레시 휴가 및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라이플은 이번 사내 복지 강화의 배경으로 지난해 달성한 호실적을 꼽았다. 인라이플은 지난해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AI 광고 플랫폼 ‘모비온’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780억원 규모로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같은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2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한경훈 인라이플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노고와 성과에 보답하고자 매년 새로운 복지후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로열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라이플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해 5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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