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두바이 상공회의소 CEO와 간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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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0일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중앙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UAE 현지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Mohammad Ali Rashed Lootah) 두바이 상의 CEO와 간담을 갖고 한-UAE 중소기업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타 두바이 상의 CEO는 “두바이는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두바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테니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과 UAE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 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및 매칭해 5월이나 9월경에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고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 측은 양국 간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2033년까지 세계 3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두바이의 투자환경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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