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튜디오X+U 자체제작 드라마 ‘선의의 경쟁’ 방영.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 ‘STUDIO X+U’ 가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튜디오X+U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다.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상위 1%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드라마에는 이혜리와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 영재,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드라마 공개 전 팬 시사회를 진행해 약 4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공개된 예고편 및 대본리딩 비하인드 영상은 총 조회수 6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콘텐츠는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의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유플러스tv와 유플러스 모바일tv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자정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화는 10일 0시에 공개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튜디오X+U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프래자일 등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제작했다.
스튜디오X+U는 Z세대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초에는 황혼기에 접어든 실버 세대 주인공이 데이팅앱을 통해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의 시리즈 ‘실버벨이 울리면’을 통해 5060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스튜디오X+U 전무는 “가상의 고등학교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 젠지 시청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시청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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