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제이앤우, 취약계층에게 침구류와 여성복 지원… 40억 원 규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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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과 제이앤우가 국내 취약계층에게 40억 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굿피플은 제이앤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취약계층에게 연 4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천수 굿피플 회장, 이종선 운영부회장, 정영훈 제이앤우 대표, 한재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제이앤우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침구류와 여성복 등 총 4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국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가정 4000곳에 침구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이앤우는 침구 브랜드 ‘HOMELAB(홈랩)’, 여성복 브랜드 ‘ONE(오엔이)’와 ‘45TH(45번가)’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인천 부평구, 경기 양평군, 충남 천안시 등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침구류를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영훈 제이앤우 대표는 “굿피플과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소외 이웃들이 새 이불로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제이앤우에 감사드린다”며 “굿피플은 제이앤우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과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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