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늘어나는 달리기 인구… 푸마, 러닝족 공략에 ‘집중’
독창적인 러닝화 제작 기술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푸마… “더 널릴 알릴 것”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천광암 동아일보 논설주간이 10일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서울달리기(SEOUL RACE, 서울레이스) 푸마코리아 조인식’을 마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마가 서울 사대문 안 중심부를 관통하며 달리는 하프 마라톤 대회 ‘서울달리기(SEOUL RACE, 이하 서울레이스)’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푸마는 지난 10일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대회 공동주최사인 동아일보와 서울레이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마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공식 용품 후원사로 활동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기능성 티셔츠, 러닝 양말 등 다양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레이스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하프 마라톤 대회다.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경복궁, 청와대, 숭례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구성돼 매년 러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는 대부분 평탄하게 조성돼 있어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열리며, 하프코스와 11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푸마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러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최근 연임을 확정하며 러닝 사업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푸마는 최근 안정화 러닝화 ‘포에버런 나이트로 2’, 레이싱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등을 선보이며 러닝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푸마는 대회 공식 용품 후원 외에도 스타트·피니시 라인을 비롯한 코스 곳곳의 브랜딩 작업을 지원하며,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개최 전 러닝 팝업스토어 운영, 브랜드 러닝크루 모집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통해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나영 대표는 “서울레이스는 한국 러닝 문화의 중심에 있는 대회로, 푸마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러너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대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마와 함께하는 서울레이스는 10월 개최되며, 공식 참가 접수 및 관련 정보는 추후 서울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