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삼립은 19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런치빵’(사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런치빵은 길이 15∼19cm 크기로, 계란 함량이 높은 브리오슈 빵과 토마토·콘마요·어니언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바로 취식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데우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식사 대용으로 좋은 제품으로, 런치빵 시리즈를 확대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가스-이터닉스, 美서 ESS 상업 가동 시작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미국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의 합작 법인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의 첫 번째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남부에 인버터 34대와 배터리 340대를 설치하는 100MW(메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번 상업 가동은 지난해 1월 합작법인 설립 및 투자를 결정한 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는 해당 설비에서 실시간 전력 거래와 전력망 안정화에 필요한 보조 서비스 등을 진행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향후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900MW 규모로 ESS 사업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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