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대학생 교사 300명 선발
8개월간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및 정서 활동을 지원하는 현대차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12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3월부터 8개월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H―점프스쿨에는 지난해까지 대학생 교사 2682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9424명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가 진행됐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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