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날개클럽 면접’에 306명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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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날개클럽 면접에 참여한 아동이 온라인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13~15일 꿈날개클럽 면접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아이들을 해마다 선발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면접에는 총 306명이 참여했다.

면접은 공학 기술, 사회경제, 예술문화, 인문 어학, 자연 의학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후원자와 사내 면접관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월드비전은 선발된 아이들에게 최대 500만 원의 꿈 지원금, 멘토링, 코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후원자들도 면접관으로 나섰다. 월드비전의 도움을 받았던 한 후원자는 “저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월드비전의 후원과 격려 덕분에 지금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가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꿈날개클럽은 경제적 및 사회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꿈날개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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