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고반홀딩스, 업무협약… “함께 협력해 외식시장 강자될 것”

HMR 제조기술·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결합해 시너지 창출

프레시지-고반홀딩스 MOU 체결(왼쪽부터 권오준 프레시지 영업1본부장, 이만재 고반홀딩스 대표.

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고반홀딩스가 손잡고 외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프레시지는 서울 강남구 프레시지 서울사무소에서 고반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정간편식(HMR)과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레시지의 제조 기술력과 고반홀딩스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HMR 및 유통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프레시지는 차별화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고반홀딩스에 맞춤형 상품을 생산·공급하며, 고반홀딩스는 이를 자사의 외식 브랜드 및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반홀딩스는 ▲프리미엄 한돈 전문점 ‘고반식당’ ▲김치찜·삼겹살 전문점 ‘김치옥’ ▲한식 요리주점 ‘몽롱주점’ ▲정육식당 ‘노마진푸줏간’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반식품점’을 론칭하며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랜차이즈 및 유통 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프레시지가 보유한 HMR 제조 기술과 고반홀딩스의 메뉴 개발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권오준 프레시지 영업 1본부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외식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재 고반홀딩스 대표 역시 “프레시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