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제공하는 해외자원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공단은 해외자원개발 조사 사업 기초탐사 대상으로 선정된 민간 업체에 탐사에 필요한 조사 비용과 기술력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탐사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지원 사업이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한 사업보다 성공률이 2배 이상 높았다. 2023년 말 기준으로 공단 지원 사업의 성공률은 9%였고 회수율은 299.9%였다. 민간 단독 사업의 경우 성공률은 4.2%, 회수율은 182.2%에 그쳤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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