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가 기업 고객 전용 서비스인 ‘우버 포 비즈니스(U4B)’를 국내에 출시했다. 우버택시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버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올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인 U4B는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용 중이다. 직장인의 출장과 외근에 최적화된 차량 호출부터 경비 처리 시스템까지 업무용 이동을 위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출장 이동부터 음식 배달, 비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우버 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우버 측은 설명했다.
우버는 짐이 많은 공항 이용자를 위한 대형 택시 서비스 ‘프리미어 밴’을 올 상반기(1∼6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레저 여행 특화 서비스, 가족 사용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사진)은 “지난해 우버택시는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가맹 기사 수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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