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 위한 MOU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2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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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철우 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경상북도와 24일 경북도청 3층 사림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농협 및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내용이다. 협약의 주요 사항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등 시민사회운동 동참 ▲금융상품 개발 지원 및 쌀 소비 촉진 협력이 포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13일, 경북지역본부 내 대책기구(TF)를 구성하고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특히 22개 시군지부 및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에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동화기기(ATM) 화면과 각종 장표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행사장 이동점포 지원 및 여수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협약식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이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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