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4만5000명 방문”… 태국 LPGA 대회에 K-푸드 떴다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25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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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태국 골프선수 패티 타바타나낏에게 딸기를 선물하는 aT방콕 지사장.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태국 골프선수 패티 타바타나낏에게 딸기를 선물하는 aT방콕 지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LPGA 타일랜드(LPGA Thailand)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부터 개최된 LPGA 타일랜드는 올 시즌 LPGA의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대회다. 특히 2015년, 2017년, 2019년에는 양희영 선수가 우승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약 4만5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생중계됐다. 이곳에서 공사는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국산 딸기의 뛰어난 품질을 알렸다.

이외에도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를 현장에서 제공했으며, 퍼팅 게임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기 코스와 관람객 동선에 K-Food 홍보 배너를 설치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권오엽 공사 수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은 글로벌 인기 품목이 된 K-푸드의 매력을 뽐내기에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해, 태국 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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