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경기 안성시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열린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돌봄’과 ‘상생’을 핵심 사회공헌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과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05년부터 20년째 운영 중인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 가정에 더 나은 보금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55곳의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또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는 ‘런런챌린지’를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수백 명의 청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 미혼 한부모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12년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도 새롭게 시작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과 연계한 돌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정서 지원 캠프’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의 0.5%를 적립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KB손해보험은 경기 침체와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도 펼쳐 왔다. 경기 화성시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에 취약한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학기 학습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이륜차 안전모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한 성장 환경을 돕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모를 제작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신 안정실’도 지원 중이며 ‘희망바자회’를 개최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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