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신세계”… 안동-통영 로컬 콘텐츠 선보여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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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캠페인 ‘로컬이 신세계’에 국내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 일환으로 3월 27∼31일 고객들과 안동과 통영을 방문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맛보고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로컬이 신세계는 2023년 9월 광주를 시작으로 태안, 홍성부터 김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에 숨겨진 식재료와 문화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여행이 종료된 이후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미식 다이닝 행사를 선보이고 이때 발굴한 식재료를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소개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안동, 통영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은 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행 첫날에는 안동에서 지역 대표 음식인 간고등어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이닝 코스를 제공한다. 안동의 전통주 ‘진맥소주’를 양조장에서 맛보고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는 투어도 마련됐다.

숙박은 호텔식 관광 열차인 해랑 레일크루즈에서 진행한다. 내부에 식음료, 라운지가 구비돼 기차 안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다.

통영에서는 굴, 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을 방문하고 통영 바다에서 럭셔리 요트 투어도 진행한다. 3월 28일 시작하는 통영국제음악제(TIMF) 개막 공연인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도 감상한다. 3월 30일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도 관람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고민하던 중 프리미엄 여행 형식을 고안했다”며 “로컬이 신세계를 통해 각 지역 상품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R&D 경영#경영#기업#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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