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 피부 항염 효능 입증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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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자연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 1월 호에 등재됐다.

이번 논문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 연구 및 피부 항염 효능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효능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과 ‘진세노사이드 Re’의 함량이 증가했단 사실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을 통해 림파낙스는 일반 인삼 대비 더 높은 함량의 프로토파낙사트리올형 진세노사이드와 지페노사이드 17을 함유했다는 점을 밝혔다. 이를 통해 노화와 연관된 단백질 활성을 저해해 다양한 환경 염증 요소로 인한 피부 노화와 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림파낙스는 인삼을 500시간 이상 자연 숙성해야 만들 수 있는 성분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월 림파낙스의 림프 활성화 효율을 밝혀낸 바 있다. 당시 아모레퍼시픽이 고려대 기계공학과와 진행한 공동 연구 성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터리얼스’에 게재된 바 있다.

지난 연구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피부 장벽 강화와 림프 등 피부 내부 순환의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환경 요소로 인한 염증도 막을 수 있는 림파낙스의 효능을 확인한 셈이다. 림파낙스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브랜드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연구를 통해 숙성 인삼에서 피부 림프 건강과 항염 효능에 의한 피부 노화 극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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