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편의점에 깔리는 hy ‘효자 발효유’,…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4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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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hy는 상해를 포함한 중국 각 지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 윌 2종을 입점‧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향후 판매 지역 확대에 따라 취급 매장 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약 2억 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 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 원을 넘어섰다.

hy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중국 내에서 윌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 9월부터 이뤄졌다.

이밖에도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으로 거래 국가를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를 통해 미국에 윌을 선보였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내 편의점 입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유산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hy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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