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도수 50도 고도수 위스키
한국브라운포맨은 4일 잭 다니엘스 위스키 프리미엄 제품 ‘잭 다니엘스 본디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잭 다니엘스 본디드’는 단일 증류소에서 동일 시즌에 증류된 원액을 사용하며, 최소 4년간 숙성 후 100프루프(알코올 도수 50%)로 병입 된다.
엄선된 오크통에서 숙성돼 캐러멜, 오크, 스파이스의 강렬한 풍미와 긴 여운을 특징으로 한다. 기존 잭 다니엘스 팬뿐 아니라 정교한 맛을 찾는 위스키 애호가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제작은 옥수수 80%, 보리 12%, 호밀 8% 비율의 원액을 기반으로 하며, 테네시 위스키 특유의 ‘차콜 멜로잉’ 공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사탕단풍나무 숯 필터로 3~5일간 정제해 부드러운 맛을 완성한다.
700ml 용량의 ‘잭 다니엘스 본디드’는 3월 4일부터 이마트 주요 50개 점포에서 단독 판매되며, 3월 중 전국 이마트로 확대된다.
한국브라운포맨 관계자는 “잭 다니엘스 전통에 정교함을 더한 제품이다. 국내 위스키 팬들이 깊고 대담한 풍미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22년 미국 ‘위스키 애드버킷’ 선정 최고 위스키 Top 20에서 97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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