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내 첫 ‘가든패스’ 출시
관람권-정원 체험 행사 등 포함
에버랜드에 있는 정원을 속속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관람권이 나온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연간 4회, 8회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즐기는 첫 사례인 셈이다.
4일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Garden Pa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 이용 및 정원 체험 등이 포함된 입장권이다. 방문 횟수에 따라 △레귤러(4회·12만 원) △레귤러 플러스(8회·18만 원) △프리미엄(무제한·40만 원)으로 구분된다. 연간 이용일(총 280일) 가운데 아무 때나 이용 가능하다.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는 전용 라운지, 호암미술관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 정원도 독자들에게만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1만 명 가입을 목표로 10일부터 가든패스 가입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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