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행성능 모두 갖춘 ‘가성비’ 트랙스 크로스오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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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원대 최고 가성비 CUV
연비 12.7km/L·최고 출력 139마력
앱으로 차량 제어 및 상태 확인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9만5000여 대가 수출되며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JD파워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목록에서도 ‘추천 톱3’에 선정되며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외관은 SUV보다 낮고 넓은 중심, 볼륨감 있는 외형, 뒤로 갈수록 차량 높이가 낮아지는 ‘쿠페형’ 지붕 모양을 담고 있다. 역동적이며 세련된 느낌이다. 또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트림별 외형을 갖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면부는 넓은 그릴과 날렵한 전면 전조등으로 꾸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측면 형태는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고 차량 후면등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탑재된 ‘1.2L(리터) E-터보 프라임 엔진’은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f·m을 발휘한다. 이는 중형 세단에 탑재되는 2.0L 자연 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이다. E-터보 엔진은 알루미늄 블록을 적용해 가볍고 3기통 엔진 채택으로 마찰 손실을 많이 줄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비는 17인치 모델 기준 L당 12.7km이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준중형급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에 2700mm의 축간거리를 적용해 넉넉한 2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최신 기술로 구성됐다.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터치스크린 등 두 개의 화면이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쉐보레 제품군 중 최초로 오토홀드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탑재했으며 통풍 및 열선 전동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2025년형 모델부터는 제너럴모터스(GM) 연결형 서비스인 ‘온스타’가 추가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차량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트림별로 2188만∼2880만 원이다.

#쉐보레#CUV#트랙스 크로스오버#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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