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브엔터-SKT, MWC 2025서 ‘청소년 삶 개선 혁신상’ 공동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6일 14시 05분


코멘트
야타브엔터와 SK텔레콤이 MWC 2025 GLOMO AWARD 시상식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을 공동 수상했다. 사진제공=야타브엔터
야타브엔터와 SK텔레콤이 MWC 2025 GLOMO AWARD 시상식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을 공동 수상했다. 사진제공=야타브엔터
지난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GLOMO AWARD 시상식에서 야타브엔터가 SK텔레콤(이하 SKT)과 공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야타브엔터가 개발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MetaForest)’와 SKT AI 기술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

야타브엔터의 ‘메타포레스트’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실시간 표정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얼굴 노출없이 비대면으로 심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T의 AI 얼굴 표정 추적 기술은 ‘메타포레스트’에 적용되어 카메라로 보이는 사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478개의 얼굴 주요 포인트를 감지하는 ‘얼굴 특징점 검출 기술’로 50개의 얼굴 표정 데이터 추정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실제 대면 상담과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실감형 상담 환경 덕분에 ‘메타포레스트’는 서울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에 도입되고 있으며, 청소년 심리 상담과 정서 지원 분야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가 MWC 2025 메타포레스트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야타브엔터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가 MWC 2025 메타포레스트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야타브엔터
이번 수상은 야타브엔터와 SKT가 협업한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메타버스와 AI 분야의 기술적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외 심리 상담 및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SKT와 함께 전 세계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메타포레스트의 활용 범위를 지역의 한계 없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GLOMO AWARD를 통해 글로벌 ICT 분야의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