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6개 계열사, 오늘부터 공채… 상반기 7000명 뽑을듯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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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삼성 16개 계열사에서 상반기(1∼6월)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7000명가량이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이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서 접수 후 다음 달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이 2022년 발표한 채용계획에 따르면 5년간 8만 명을 뽑을 예정으로 연평균 채용 인원은 1만6000명이다. 삼성은 보통 하반기(7∼12월)에 상반기보다 더 많이 채용하는 만큼 이번 공채 규모는 70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등 10개 계열사에서 R&D 분야 외국인 경력직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삼성#공채#채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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